명실상부 슈퍼스타 김도영 홈런 30 – 도루 30
이 정도면 진짜 역대급 재능이다.
명실상부 타고난 천재형 타자인 것이다.
이제는 제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어엿한 프로야구 “슈퍼스타 김도영”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젖히고 있는 것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30번째 홈런이 터졌다
아홉 수에 걸려 기다림이 길어지고,
안타까움이 더해 갈 때 보란 듯이 만들어냈다.
역시 기록은 깨지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인가?
KBO 역대 최연소, 최소 게임(딱 1게임 차)
홈런 30 – 도루 30이라는
대기록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이다.
김도영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o_0000/?hl=ko
한국 프로야구 역사 43년 동안
아홉 번째로 만들어 낸 기록이니
얼마나 어렵고 놀라운 일인가?
이번 기록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대단한 기록이다.
부담감을 떨쳐 낸 30번째 홈런은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를 상대로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112게임만에 이룬 걸
딱 1게임 앞서 극적으로
111게임만에 만들어 낸
KBO 역대 최소 게임의 대기록이다.
또한 기존의 1996년 박재홍(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 보다
20세 10개월 13일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도영의 30-30 클럽 가입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보다 빨랐고,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이 세운 데뷔 2년 차 풀타임
첫 시즌에 세운 홈런 30-도루 49인데,
당시 나이가 21세 53일이었으니
김도영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역사에서도
1997년 : 이종범 -30홈런 64도루
1999년 : 홍현우 – 34홈런 34도루에 이은
3번째로 이루어낸 기록이 됩니다.
올해 김도영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 개막 4월 한 달 만에 10홈런 – 14도루로
KBO 역대 최초 월간 10 홈런 – 10도루 기록 작성
올해 전반기에 생애 첫 20홈런-20도루 기록을
역대 5번째로 달성
또한 7월 23일 광주 NC다이노스전에서는
1회 안타, 3회 2루타, 5회 3루타, 6회 홈런을 차례로 때려내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2024년 MVP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도영은
이러한 다양한 기록들로 임팩트까지 더해
사실상 MVP 트로피에 김도영의 이름을
새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우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김도영이 올 시즌 MVP 수상하게 된다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세울 수 있는데
바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야수 최연소 MVP 기록과 동률이 됩니다.
벌써부터 MLB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괴물로
무한 성장하고 있으며
그가 이끌어 갈 프로야구의 새로운 기록이 궁금해집니다.
당장은 올해 홈런 40개 – 도루 40개의 대기록이 가능할 것인가?
2015년 미친 야구를 보여줬던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이후
국내 선수는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대기록!
긍정 회로를 돌리면 도루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산술적으로 홈런 40개에 약간 미치지 못할 것 같지만
아니 김도영이기에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른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말처럼
그의 역대급 재능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그를 응원하고 있다.
그가 가는 길이 곧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