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어컨 제대로 알고 올바로 쓰기 에어컨 제대로 알고 올바로 쓰는 방법

에어컨 제대로 알고 올바로 쓰기

에어컨 제대로 알아야 올바로 쓸 수 있습니다

요즘 “에어컨” 많이들 켜시나요?

에어컨 없으면 못 살겠다는 분들 많으시죠.

에어컨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시나요?

에어컨 제대로 켜고 끄시나요?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열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열대야에 잠을 설치기 다반사입니다.

전기세가 무서워서 에어컨 켜는 것도

겁이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우리 가정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대다수의 전자제품에 대해서

고장이 나지 않으면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우선 에어컨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실질적으로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자꾸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게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요즘 가장 많이 나오는 뉴스 중에

에어컨 자꾸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게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건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서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에어컨은 멈춰있는 실외기를 돌릴 때

전기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실외기 작동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집 에어컨을 알아야 합니다.

정속형인가? 인버터형인가?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에 켤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지만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이 스스로 실외기 강도를 조절하여

꺼지지 않고 천천히 돌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당연히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반면에 정속형 에어컨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완전히 꺼지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사용 후

2~3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켜는 게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정속형인지, 인버터 형인지 헷갈린다면

2010년 이후 제품은 대부분 인버터 형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에너지 효율 마크

1, 2 등급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표면에 인버터(INVERTER)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옆면에 표기된 냉방전력이

최소, 중간, 정격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사용할 때

작은 습관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얼마나 하시나요?

대부분 에어컨 켜기 전에 한 번 정도 하고

여름 내내 사용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고장이 나면

에어컨 수리 기사가 와서 청소해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전기세가 아깝다면 필터 청소를

2주에 한 번 정도해 주시고

에어컨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두면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어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기세가 무섭다면 에어컨 필터 청소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으세요.

 

에어컨 켜는 방법에 따라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더울 때 밖에 세워둔 자동차를

탔을 때 에어컨 어떻게 트시나요?

잠시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고

창문을 닫고 시원해지면 온도를 낮추시죠.

집 안에서 에어컨을 틀 때도

차에서 에어컨 트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출할 때는 햇빛을 차단하는 커튼을 쳐서

햇빛을 차단시켜 열기를 떨어뜨리세요.

우선 창문을 열어 열기를 빼고

에어컨은 무조건 풀 파워 또는 강풍 모드로 켭니다.

냉기를 최대한 빠르게 채우고

이후에 실내 적정 온도를 25도~26도로

유지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때 선풍기를 켜서 공기 순환을 시키면

더 빠르게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 켤 때는 무조건 강풍으로

선풍기를 공기를 순환시켜

최대한 빠르게 온도를 낮추세요.

 

이 밖에 실외기에 찬물을 부어 청소를 해주면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외기가 아파트 밖에 매달려 있어

사실 위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애초 설치할 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은박지를 씌워 서늘하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게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에어컨 이전 설치를 많이 하는 데

이때 대부분 에어컨 가스가 없다고 하면서

에어컨 가스 보충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에어컨 켜야 에어컨 가스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확인하지도 않고 가스 보충해야 한다면서

대충 보충하는 척하면서

돈만 받아 챙기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절대로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유럽에는 아직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에어컨이 없어

선수들이 힘들어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워지는 현실을 생각하면

에어컨을 사용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제대로 된 작은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