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뚝딱! 고기보다 맛있는 새송이버섯 요리
버섯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 어떻게 드시나요?
대부분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여 먹거나 나물 반찬으로 먹는데
제가 우연히 개발한 초간단 새송이버섯 요리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신기하게도(?) 늘 아침밥을 챙겨 먹는 중2 아들 때문에 매번 고민에 빠진답니다.
바쁜 아침에 좀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성비 요리가 없을까?
5분 만에 뚝딱 빨리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찾다가 발견한
고기보다 맛있는 버섯 요리, 일명 새송이버섯 전?!
재료는 좀 많이 뚱뚱한 새송이버섯 1개, 닭 가슴살 소시지 1개,
후추 약간, 버터 1조각, 계란 1개가 필요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료부터 거창하지 않고 아주 간단하죠.
요리 과정도 아주 간단한데
다들 아시겠지만 버섯은 기본적으로 손질이 되어 있기에
특별히 물로 씻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요리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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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새송이버섯을 2cm 정도의 일정한 크기로 자릅니다.
꽤 두툼한 새송이버섯은 1개로 7~10개 미만 조각이 나옵니다.
2. 자른 새송이버섯 한가운데를 일정한 크기로 구멍을 내야 하는데
저는 약국에서 아이들 약 먹일 때 쓰는 약 뚜껑이
가운데 집어넣을 소시지 크기와 가장 적합해서 활용합니다.
3. 일반적인 프랑크 소시지도 상관없지만,
가공식품 중 가장 안 좋은 게 소시지라
그나마 닭 가슴살 소시지를 권합니다.
참고로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프랑크 소시지는
끓는 물에 2~3번 정도 데쳐내면
수용성 첨가물과 염도와 지방 일부분이 제거되어
해로운 성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하고 시간이 없을 때는
뜨거운 정수기의 뜨거운 물에
1분씩 2~3차례 담갔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살짝 데쳐지면서 1차로 익혀지기 때문에 더 빨리 요리할 수 있습니다.
4. 뜨거운 물에 데친 소시지도 새송이버섯과 같은 크기 2cm로 자릅니다.
5. 구멍이 뚫린 새송이버섯에 자른 소시지를 끼워 넣습니다.
6.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없이 약불로 구우면 되는데
1분 정도 지나면 한쪽 면이 익을 때 뒤집어줍니다.
포인트로 이때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7. 뒤집어 준 면도 1분 정도 익힌 다음
포인트로 버터 조각을 넣고
익힌 버섯에 골고루 배이도록 흔들어서 익혀줍니다.
불은 계속 약불로 식용유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8. 마지막으로 계란 1개를 풀어
익힌 새송이버섯 전에 묻혀 하나씩 익혀주면 되지만
바쁠 경우 익혀진 새송이버섯 전 위에 풀어 놓은 계란을 그대로 부어
1분 정도 익힌 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익힌 새송이버섯 전은 정말 쫄깃쫄깃하고
소시지에 살짝 배인 버터의 향과 후추가 어울려 맛있는 밥반찬이 됩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아주 놀라운 맛으로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완전 강추 JMT 요리라고 자부합니다.
사실 아침에 정말 간단하게 빨리 만들 수 있는 요리이고
버섯과 소시지가 제법 잘 어울리는 밥도둑이 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초간단 요리라 자취생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 밥반찬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송이버섯 요리!
고물가에 가성비 아이템으로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5분 만에 뚝딱!
고기보다 맛있는 초간단 새송이버섯 요리 한 번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